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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공고, 軍 특성화고 ‘선정’
졸업과 동시 입대 부사관 근무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8년 07월 23일(월)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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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라공업고등학교(교장 조인호)가 군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됐다. 신라공고는 지난 13일 이 같이 밝히고 국방부 전문기술 부사관 양성 군 특성화고등학교로 최종 선정돼 국방부와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각종 기자재와 시설개선 및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교육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됐다.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은 국방개혁 2020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산․학․군 기술인력 육성 협력체계 구축과, 입대 전에 군에서 소요되는 기술 인력을 맞춤형으로 양성하기 위해 전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공모, 최종 선정했다. 군 특성화고등학교 지원 사업은 고교 3학년 재학 중 군의 첨단 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전문병(21개월), 전문기술하사(15개월)로 총 3년간 복무한 후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장기 복무하거나 희망에 따라 전역하면 군무원이나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대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또 국방부에서 입대 후 전문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학위 취득 후 육군3사관학교에 입학해 장교로 복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는 등 병역, 취업, 진학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고등학교는 현재 전국에서 14개교가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는 차량정비, 통신운용, 기계정비, 공병운용 등 4개 분야에 걸쳐 전국에서 10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신라공업고등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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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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