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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경주는 지금 위기다”
시민과 하나 되어 힘과 지혜 모아야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8년 07월 23일(월)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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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주가 놓인 현실을 위기로 진단하고 민선7기 시정방향을 ‘위기극복’에 방점을 찍었다. 주 시장은 지난 18일 제8대 경주시의회 234회 임시회 개원에 즈음한 시정 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고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주 시장은 “지금 경주는 급변하는 내외상황에 직면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시민과 하나가 되어 힘과 지혜를 모을 때 비로소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주 시장은 “급속한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로 경주의 인구는 25만 명대에 머무르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일자리와 자녀 교육을 위해 정든 고향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 에너지정책 전환에 따라 원전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 경제의 활력은 떨어지고, 내수침체와 도심공동화를 비롯해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서의 위상 또한 흔들리고 있는 현실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현재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고, 어려운 여건 이지만 2천년을 견뎌 온 신라인의 저력 또한 우리 속에 면면히 살아 숨 쉬고 있다”며 “시민의 새로운 기대와 여망을 담아 집행부와 의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주 시장은 이러한 현실 인식 속에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의 저력을 되살리기 위한 주요 시정방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30만 경제문화도시 조성 △찬란한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통한 2천만 관광객 시대 △누구나 살고 싶은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복지 안전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풍요롭고 활기찬 농어촌 △소통, 공감, 화합의 열린 시정으로 시민이 주인인 경주 등 6개 분야를 제시했다. 끝으로 주낙영 시장은 “이번 선거를 거치며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눈으로 확인하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변화와 혁신,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 행복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시민의 간절한 기대와 열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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