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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오동 북정경로당 개소식
주민숙원사업 해결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0일(월)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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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오동 북정마을 경로당(회장 김기환)이 지난 10일 개소됐다. 황오동 북정마을 경로당은 주민들의 오랜 수원사업 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 후원자와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밀리예술공연단(단장 이정희)의 재능기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북정경로당은 경주시 보조금 2억 원으로 상가건물 94.96㎡를 1억 7천만 원에 매입하고 방2개와 화장실2개, 거실, 주방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했다. 당초 3천만 원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으나 도시가스 설치 등 자부담 금 5천만 원 상당을 추가해 공사를 마무리했다.
자부담금은 추진위원(위원장 남용호)과 자생단체의 후원금으로 충당됐으며, 시공사(삼성토건, 대표 이상문)와 설계사(동일건축, 대표 최규식)의 재능기부가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중심상가연합회(회장 최성훈)에서 싱크대, 우성새마을금고(이사장 임정희)에서 현관입구 차양막, 성동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서규)에서 기념타올 300장, 마음모아봉사회(회장 장경옥)에서 주방집기 일체, 하정서각원(원장 윤병희)에서 현판을 후원하는 등 동민들이 힘을 모아 준공 개소식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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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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