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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고민 해결사’월성동 복지팀
전세보증금 지원 등 희망 선도자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0일(월) 15:25
ⓒ 황성신문
월성동(동장 최정화)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고민해결사’로 불리고 있다. 복지팀은 지난 13일 불국동에 거주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자 김 모 씨에게 전세보증금 지원과 치료비를 지원해 삶의 의욕과 희망을 심어 줬다.
13일 복지팀에 따르면 지난 2월 불국동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의 의뢰로 벽이 갈라진 방에서 세 식구가 추위에 떨고 있었으며, 세대주는‘확장성심장근육병’이라는 희귀병과 치아 치료를 필요로 하고, 자녀 또한 8개의 충치를 치료도 받지 못해 고통 속에서 생활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맞춤형복지팀은 대상자에게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지속적인 상담과 공과금 등의 체납요금과 난방유를 지원했으며, 채무불이행으로 공적급여가 압류될 수 있어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용 통장)을 개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도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도움으로 LH주택공사의 다가구 주택에 전세임대로 입주했고, 김 씨와 자녀의 치과 치료비 6백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우체국공익재단에서 지원받아 치료했다.
첫 만남에서 자녀들의 든든한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을 표현하던 김씨는 “치료를 받으면서 희망이 생겼고 자녀들에게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삶의 의지를 다졌다.
맞춤형 복지팀은 월성동, 내남면, 황남동, 불국동, 보덕동 위기가구의 자립을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를 추진 중이며, 지난해에는 위기가구 83세대를 방문해 집수리 등 241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에는 48가구에 178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정화 월성동장은“이번 사례는 궁하면 통한다는 속담처럼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민간을 적절하게 지원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맞춤형복지팀의 활동을 지원해 소외계층이 없는 살기 좋은 월성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 혔다.
한편 복지사각지대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월성동의 경로당에 설치된 ‘이웃愛 우체통’에 사연을 신청하거나 내남면, 황남동, 불국동, 보덕동 주민센터에 어려움을 말하면 월성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달려가서 고민을 해결해준다.
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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