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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천재지변 말한다
9월 6일 고속터미널 옆 달콤커피에서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7일(월) 16:04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문화재 전문가와 함께 신라의 역사와 고고학 조사에 관한 궁금증을 마주앉아 이야기하는 제3회 ‘대담신라(對談新羅)’ 행사를 오는 내달 6일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대담신라’는 신라의 방대한 문화유산과 역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지역 시민들과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다. 올해 모두 4차례(4.12./6.7./ 9.6./11.8.) 운영되며, 이날 열리는 세 번째 이야기 주제는 ‘역사 속의 자연재해’다.
첫 순서로는 문헌에 기록된 자연재해의 종류와 구체적인 사례가 발표된다. 각종 재해를 자연의 도전이라는 관점에서 정리하고, 오늘날에도 흔히 일어나는 지진과 홍수, 이상고온(저온), 바다의 적조(赤潮) 등이 과거 신라인들도 겪었던 천재지변(天災地變)이었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연의 도전에 맞섰던 당시 신라인들의 대응을 구호사업과 주술활동 등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마지막에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그들이 자연재해를 바라보았던 시각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로는 월성과 주변 지역의 땅 속에서 확인된 자연재해의 흔적 등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화를 통해 경주와 주변 지역에서 근래 일어났던 지진 등을 역사적 관점에서 이해하면서 고대인이 겪었던 자연재해의 일면을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http://nrich.go.kr/gyeongju/접속>전시>탐방>월성이랑)에서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회당 30명)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참고로, 11월 행사 신청은 다시 공지할 예정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054-777-6390)로 문의 바란다.
한편, 지난 ‘대담신라’에서는 관련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호평을 받았다. 4월 12일에 진행된 1회 차는 무술년(戊戌年) 개띠 해를 맞아 신라의 ‘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6월 7일 2회 차에는 신라인의 점술(占術)을 주제로 참석해 조상들이 가졌던 소원과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한 점복의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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