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署, 오지 금융기관 비상신고시스템 구축
‘금융기관 치안인프라 구축 사업’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03일(월) 16:04
|
경주경찰서는 산내농협과 비상신고시스템(무선 풋 S.O.S)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기관의 자위방범역량 강화와, 금융기관 대상 강‧절도 등 각종 사건 발생 시 경찰의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해 산내농협과 경찰서 간 비상신고시스템(무선 풋SOS범인이 눈앞에 있는 경우 전화기의 수화기를 내려놓는 등 손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는 기존 한달음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전화기의 수화기를 내려놓은 것은 물론 휴대용 리모컨의 버튼을 누르거나 스위치를 발로 밟으면 경찰서로 신고가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금융기관과 함께 추진한 ‘금융기관 치안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금융기관과 경찰 간 Hot-line이 구축돼 금융기관에 범죄가 발생했을 때 경찰이 보다 빠르게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할 수 있게 됐으며, 손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도 신고가 가능해져 현장대응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와 함께 지난달부터 추진 중인 ‘금융기관 강력범죄예방을 위한 종합치안대책’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 등 소규모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경비원 배치 여부, CCTV․비상벨․가스총‧전자충격기 등 방호용무기 정상작동 여부 등 정밀방범진단을 실시, 고장난 CCTV 3대를 수리조치하고, 40만 화소 이하의 저화질 CCTV 6대는 고화질 CCTV로 교체했으며, 금융기관 내․외부 취약 지역에 대해선 CCTV 5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미비한 방범시설을 보완했다.
|
|
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