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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소재 경주 방형대좌 석조 여래좌상 반환 촉구 결의문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0일(월) 15:49

ⓒ 황성신문
경주시의회는 지난 3일 일제강점기인 1913년 경주에서 조선총독부로 옮겨졌으며. 현재 청와대에 있는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상’을 경주로 반환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촉구결의문-
청와대에 있는 청와대 소재 보물 제1977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은 일제 강점기인 1913년 부당한 권력에 의해 경주 남산에서 서울 남산의 조선총독 관저에 옮겨지게 되었다. 이 불상은 서울 남산의 총독 관저가 1927년 현 청와대 자리로 이전하면서 함께 이동한 뒤 현재까지 청와대에 자리하고 있다.
조선총독부의 자료에 의하면 경주 남산 아래 도지동의 절터에 있던 것을 일본인 오히라가 총독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선물했다는 문서가 실재하며, 현재 불상 앞의 표지석에도 경주 남산에서 옮겨왔다는 사실이 기록돼 있다.
2017년 시민단체로부터 청와대 불상의 경주 반환에 대한 국회 진정이 제기되고 나아가 2018년 불상이 보물로 지정되면서, 일제 강점기에 부당하게 조선 총독 관저로 이동한 경주 불상의 경주 반환에 대한 움직임이 공론화 되고 있다.
이에 경주시의회는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을 때 가치가 있다는 대원칙에 입각해 일제 강점기에 부당하게 경주를 떠나 총독 관저로 옮겨진 보물 제1977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의 경주 반환을 위해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 다 음 -
- 하나. 일제 강점기에 부당하게 조선총독 관저로 이동한 청와대 소재 보물 제1977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을 되돌려 받기 위해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경주 불상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에 주목하고 이를 되돌려 받기 위하여 경주시가 시민 사회와 협의, 반환 운동을 지원할 것을 촉구한다.
2018년 9월 3일
경 주 시 의 회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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