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3일 제46회 신라문화제 추진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신라문화제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월정교 및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우주를 향한 신라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장,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신라문화선양회 4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문화제 추진상황과 세부 프로그램 현황, 행사장 안전 대책, 맞춤형 홍보방안 등 전반적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한 달여 남은 기간 빈틈없는 준비로 글로벌 명품축제 재도약을 위해 한 뜻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번 신라문화제의 슬로건은 ‘새롭多!, 신나多!, 멋지多!’로, 시민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 작품인 첨성대 축조 재현, 첨성대 별잔치, 선덕여왕 행차재현, 주령구 컬링대회, 거석운반 대항전, 화랑국궁체험, 물·에어 로켓발사대회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 주민과 상생협력하고 예술을 통한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고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한수원 아트 페스티벌’을 비롯해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과 신라왕들의 축제 등 다채로운 대규모 축제가 동시에 진행 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신라문화제는 신라문화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지역 주민과 기업,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관광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신라문화선양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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