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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박은숙씨, 쌀 기탁
나눔문화 조성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7일(월)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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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용강동에 거주하는 김영대 씨(초원공구종합상사)와 박은숙 씨는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125만 원 상당의 쌀을 용강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포함해 차상위 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들은 수년 동안 명절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후원금을 기증하며 나눔의 문화를 조성하는 일에 앞장서오고 있다. 김영대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고, 베풀며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숙씨는 12년 전부터 익명으로 명절 때 마다 쌀을 후원하며 신분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 같은 선행을 지켜봐 온 가까운 이웃의 제보로 12년 만에 알려지게 됐다. 서기식 용강동장은 “ 항상 주민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명절일수록 더욱 외로워지기 쉬운 독거노인과 저소득계층이 풍성하고 훈훈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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