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서악마을 구절초 달빛음악회가 올해도 (사)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 주최로 오는 13일과 20일 등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 이다. 13일 오후 4시부터 경주시민들로 구성된 하니공연단의 하모니카공연, 가람예술단, 브라비솔리스츠앙상블과 망부석과 송학사로 알려진 가수 김태곤의 공연이 구절초 꽃밭 무대에서 펼쳐진다. 오는 20일은 지역민들의 색소폰공연과 카운터테너 윤진태, 가수 석수경, 갯바위와 가슴앓이로 알려진 양하영씨 공연이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이 구절초 茶를 음미하며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신라문화원은 서악마을 가꾸기를 통해 신라 삼국통일을 테마로 한 통일의 길을 조성해 청소년 교육, 기업연수 유치, 공무원교육 유치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서악서원에서 2018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살아 숨 쉬는 서원, 생생문화재, 신라달빛기행을 테마로 고택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다양한 체험을 곁들여 본격적인 구절초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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