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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화재관광사업 탄력 받는다
문화재 활용사업 전 부문 국비지원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8년 10월 15일(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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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문화재 활용사업 전 부문에 선정돼 문화재를 통한 관광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2019년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응모, 5개 전 부문에 모두 선정돼 경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 혔다. 공모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전략으로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 살아있는 역사교육장 및 프로그램형 문화재 관광상품 개발로 문화재의 융복합적 활용을 통한 사회 문화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문화재 야행,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생생문화재 사업,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등 5개 전 부문에 7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문화재가 집적된 지역을 거점으로 ‘야간문화 향유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주문화재 야행’은 셔블 밝긔 다래 밤드리 노닐다!라는 부제로 2016년 제1회 때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 향교‧서원 문화재(지정 및 등록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과 결합해 인문정신 함양, 교육, 공연, 체험,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인 향교‧서원 활용사업에는 경주향교를 대상으로 한 ‘경주향교의 선비 樂, 유교 樂’이 ‘서원 네비게이션 타고 떠나는 시간, 공간, 인성 여행’이 옥산서원과 서악서원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생생문화재 사업부문에는 태종무열왕릉과 진흥왕릉 등을 대상으로 한 ‘21C 글로벌 리더양성 新화랑 풍류체험’과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대표하는 최 부자 고택의 ‘경주 최 부자! 곳간을 열다’가 선정됐다. 사찰이 보유한 문화재와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한 문화재 해설 및 강의, 체험, 공연 등 산사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인 전통산사문화재 부문에는 경주 남산 칠불암을 대상으로 한 ‘경주 남산 5감(感)힐링체험’이 선정 돼 불국토 남산이 품고 있는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체성 강화 및 국민의 창의, 인성 함양과 문화유산 애호의식 고취를 위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에는 사진, 애니메이션 영상을 활용한 교실수업과 역사현장 탐방을 통한 살아있는 교육 프로그램인 ‘문화유산방문교육’이 선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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