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 신라공고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선수 18명이 6개 직종에 참가해 11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기관단체 동탑 수상을 했다. 신라공고는 금메달 2 (자동차차체수리 최자헌, 자동차정비 박성규), 은메달 1 (자동차정비 조석준) 동메달 2 (자동차차체수리 박신근, 자동차정비 노한이), 우수 2 (배관 권세영, 자동차페인팅 노우혁), 장려상을 4명 (차체수리 이태호, 용접 김종수, 배관 강혜구, 메카트로닉스 정원혁•김성필)이 수상했다. 또 2015년 졸업생 정동건 군은 산업체 자동차정비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신라공고의 기관단체 동탑 수상은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도지사 이철우)가 이번 대회에서 전국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신라공고는 지금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탑 1회(2015), 은탑 4회(2006, 2011, 2012, 2017), 동탑 5회 (2003, 2008, 2009, 2013,2018) 등을 수상, 자동차부문에서 18년 연속 전국대회 입상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금까지 국가대표 15명을 배출,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 4, 은메달 4, 동메달 2, 우수 3을 획득하여 국위선양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신라공고 학생들은 2021년 세계기능올림픽 국가대표 평가전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지면서 상금과 함께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기능장려 지원 후원업체와의 협약 등으로 우수기업체에 취업이 보장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신라공고(설립자 故 손수혁) 교육이념에 따라 ‘기능 특별반’ 운영과 지도에 열과 성을 다한 지도교사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 그리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 경주시의 관심과 지원 뒷받침이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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