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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교육사업회, 5차교육 성료
최무선 과학관 답사, 나라사랑 의지 다져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29일(월)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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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최씨 문중 산하 교육사업회가 100여명의 후손을 대상으로 조상역사 제대로 배우기 교육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경주최씨 교육사업회(회장 최원섭)에서 주관해 제5차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오전 8시 시조 최치원의 영정이 모셔져있는 상서장을 참배하고 하루 첫 일정으로 영천 최무선과학관을 방문했다. 최무선과학관은 화포의 신이라 할 수 있는 고려말, 조선 초의 발명가이자 군인이며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화약을 발명한 최무선장군 관련 유물 등이 전시된 곳이다. 야외의 넓은 공간에는 전차와 장갑차, 해병대 수륙장갑차, 공군의 F-4D팬텀기 등 다양한 군사장비들이 전시되고 있다. 내부에는 현자총통, 별활자총통, 지차총통 및 가정을묘천자총통 등 국립중앙박물관과 육군사관학교 등에 있는 진품들을 복제 전시하고 있다. 전시실에는 최무선장군의 생애와 화약개발 과정들을 알 수 있게 설명돼 있다. 아빠와 함께온 최진욱(13,동천동) 학생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화약을 이용해 무기를 만든 발명가이자 장수인 최무선장군은 고려 최초의 화약 무기 제조 관청인 화통도감을 건의해 세웠으며, 자신이 개발한 무기로 금강 하구에 침입한 왜구를 무찔렀다”는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나도 최무선장군처럼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되겠다”며 당찬 결의를 보였다. 한편 이번 5차교육을 기획, 준비한 경주최씨 교육사업회 최원섭 회장은 “다섯 번째 교육에도 가족신청자가 많았다”면서 “조상바로알기 교육사업을 펼쳐 성인뿐만 아니라 특히 어린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역사 문화 교육을 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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