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경찰서는 지난 19일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실종예방과 안전보호를 위한 ‘위치알리미’ 150대를 경주시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위치알리미’는 GPS위치 정보를 주기적으로 전송해 사전 등록된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위치 확인이 가능한 장치다. 이를 통해 장애인 실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실종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히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위치알리미 보급 사업은 지난 4월 사회적 약자 보호·통합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경주시, 경주교육지원청, 변호사, 의료기관, 아동·노인·장애인 전문기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로터리클럽, 기업 등 경주지역 각계 전문가 24명(5개 분과)으로 구성된 ‘경주경찰서 서라벌행복드림(Dream)협의회’의 중점 추진사업 중 하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기기 150대를 지원하고, 경주시는 사용료 지원, 경주경찰서는 대상자 선정과 보급, 사후관리를 맡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사용후기 등 피드백을 통한 미비점을 보완해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배기환 서장은 " 이번 보급 사업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서 장애인 실종사건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실종예방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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