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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19일(월) 14:48

경주경찰서 선도동 원안사수 비상대책위원회가 허위 날조된 팻말을 들고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난해 말썽이 일고있다. 여기에 현직 시의원이면서 2017년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으로서 경주시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승인해준 김동해의원까지 합세해 선도동 주민들을 선동하고있다. 이들은 지난 7일 경주경찰서 선도동 원안사수 결의대회를 하면서 ‘주낙영 시장은 포항시장’, ‘주낙영 시장은 물러가라’, ‘김석기 국회의원은 어디 국회의원인가’라는 손 팻말을 들고 주 시장과 김석기 의원을 맹렬히 비난했다. 선도동 주민들의 경찰서 선도동 이전 원안사수 집회는 이해가 가나 문제는 주낙영 시장에 대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있다. 비대위 위원장이 최양식 전 시장을 도운 인물이라서 그런지 지난 선거 때와 똑같은 ‘주낙영 시장은 포항시장’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강력하게 사법기관 고소를 통한 법적책임을 물어야 할 대목이다. 최양식 전 시장의 잘못된 행정으로 경주경찰서 선도동 이전이 무산됐지만 그들은 본질을 날조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김동해 시의원은 문화행정위원장으로서 자신의 과오는 묻어버리고 선량한 주민을 선동하고 있는 것이다. 양심과 책임감이 우선돼야 할 시의원으로서 주민들에게 경찰서 선도동 이전 무산에 대한 정확한 해명을 전달하고, 이해를 구해야 하지만 김동해 의원은 자신이 빠져나갈 출구만 눈에 보일뿐 본질은 덮어버리는 비열한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내가 방망이를 두들겨 선도동으로경찰서가 오게 만들었다”면서도 경북도와 협의과정을 확인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사실을 전혀 거론하지 않고 주낙영 시장께 화살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김석기 국회의원과 주낙영 시장은 경주경찰서 선도동 이전 문제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다. 최양식 전 시장이 저질러 놓은 일을 주 시장과 김석기 의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선도동 비대위는 주낙영 시장을 포항시장이라고 비난했다.

 포항 시장은 이강덕 시장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포항시장과 경주시장을 구별 못할 정도로 무식한 것인지 아니면, 주낙영을 이강덕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인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선도동 비대위 위원장인 정순식은 최양식 시장 때 소위 말하는 ‘삼식이’중 한명이다. 다시 말해 최 전 시장을 추종하는 추종세력이다. 그의 행위를 볼 때 경찰서 선도동이전 문제는 뒷전이고 주낙영 시장을 욕보이기 위해 주민들을 선동하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경주경찰서 선도동 부지 선정과는 일체 상관이 없는 주낙영 시장을 매도하기 위해 경찰서 선도동 원안사수라는 명분으로 주민들을 선동해 주 시장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행위로도 생각 든다. 권력에 빌붙고 싶은 태생을 버리지 못하고 해바라기처럼 태양을 따라 돌고 싶은 모양이다. 양식이 부족한 인물이 비대위원장을 맡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주 시장에 대한 명예를 훼손 한다면 양식 있는 시의원이 정확한 정보로 그의 일탈을 막아야 하지만 김동해 의원은 한술 더 뜨면서주민들의 감정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말이 있다.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의원은 지난 선거 때 평생 들어먹을 욕을 다 듣고도 지도자란 이름으로 모든 것을 소화해 왔다. 그러나 이제 더는 참아서는 안 된다.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해 미친개에게 정신이 들도록 만들어야 한다. 자비를베푸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법적 조치를 하지 않으면 필자도 주낙영 시장을 포항시장으로 알겠다. 또 김석기 국회의원도 어디 국회의원인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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