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지난 20일 천북면사무소에서 지난해 국토부 주관 지방하천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실시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추진 경과 설명과,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시도의원과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신당천 재해예방사업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본적인 재해 예방대책은 물론 하천과 인접 마을 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와 동산교 조속한 가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당천 재해예방사업은 사업비 298억 원을 들여 천북 물천리에서 신당리 형산강 합류부까지 하천제방 및 하도정비 8.07km, 노후교량 재 가설 6개, 낙차보 8개를 정비해 재해에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생태공원과 수질정화 생태습지를 비롯한 자전거길, 생태경관 전망대 등 친수환경 조성으로 깨끗하고 친근한 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시행으로 하천의 치수 안정성 확보뿐만 아니라, 하천의 생태적 기능 강화와 건강성 기능에 기반한 환경친화적 하천정비로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과, 친수공간을 활용한 지역관광인프라 구축,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천북면 진입로확장공사, 화물차공영차고지 조성 등 지역발전의 축이 될 기반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투자효율성을 증대하고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 균형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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