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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이전 예정 부지 확정
천북면 신당 교차로 일원으로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8년 12월 17일(월)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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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이전부지가 확정됐다.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지난 11일 경주경찰서 이전부지를 천북면 신당리 시당교차로 일원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서는 당초 서악동으로 이전 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경북도가 ‘우량농지’, ‘주변농지 잠식우려’라는 이유로 농지전용이 불허되면서 대체 부지물색을 통해 최종 결정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0월 경주시로부터 경주경찰서 이전 예정 부지 7개안을 검토 의견으로 통보 받고 경찰서 청사이전 T/F팀 심사 1개월여 만에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 신당교차로 일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2016.9.12. 경주지진 발생으로 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은 경찰서를 경주시 서악동 일원으로 이전 부지를 선정하여 추진 중, 경북도에서 주변농지잠식 우려의 이유로 불허하여 무산된 바 있다. 경주경찰서는 경북도의 서악동 농지전용 불허로 이전사업에 어려움을 겪던 중 지난 10월 경주시로부터 무산된 경주시 서악동 대체부지로 경주시 충효동 6곳과 천북면 신당교차로 일원 곳을 검토 대상으로 제안 받아 검토에 들어갔다. 청사이전 T/F팀은 먼저 7개안에 대해 시민편의성과 접근성, 대형 차량출입로, 파출소 및 치안센터와의 연계성, 신축 후 경제성 등을 고려해 2개안을 선정, 선정된 2개안에 대해 유관단체 전화 설문조사와 경찰서 전체 직원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70%이상이 천북 신당 지역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경찰서는 청사이전 T/F팀의 심사 결과와 직원대상 선호도 조사 또 유관단체 전화설문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주경찰서 이전 예정 부지를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 신당교차로 일원으로 선정하고 경주시의 행정적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한편 경주경찰서는 지난 9.12. 경주지진 발생으로 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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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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