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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올해 특교세 60억4천800만 원 확보
지역현안 사업 차질 없이 추진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8년 12월 24일(월)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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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주시는 특별교부세 60억4천800만 원을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주시는 지난 19일 2018년도 총 14개 사업 60억4천8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개 사업 34억 원보다 77%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특별교부세는 정부가 지역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현안과 재난 안전에 대한 특별한 재정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편성하는 예산으로 교부세의 일종이다. 올 한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가운데 지역 현안사업으로는 금장사거리~동국대간 도시계획도로(8억 원), 현곡 상구~충효 간 도로(5억 원), 감포 대본2리 농어촌도로 확포장(5억 원) 등 3개 사업 18억 원이다.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사업으로는 서천교 내진성능 보강(10억 원), 구황교 내진성능 보강(10억 원), 양남면 나산리 멀람들 교량 재 가설(5억 원), 제25호 태풍 항구복구비(11억 원), (구)효현교 철거(2억 원), 건천 조전 박실 세천 정비(3억 원) 등 6개 사업 4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에 있으며, 이달 말 확정 통보된 사업에 대해서는 2019년도 1회 추경예산에 반영, 사업을 시행할 예정 이다. 이외에도 시책사업으로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 불법촬영 범죄 탐지기 구입비,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비, 착한가격업소 운영과 갈등관리․협력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사업 등 5개 사업에 1억 4천800만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특별교부세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현안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 발전과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시민을 위한 현안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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