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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량 칸막이 막지 마세요
경주소방, 피난 안내 홍보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31일(월)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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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아파트 화재 시 인명 피해를 줄이고 피난시설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공동주택 내 경량칸막이 사용 등 피난 안내 홍보에 나섰다. 경량칸막이는 화재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집으로 피난하기 위해 9㎜ 가량의 석고보드로 만들어져 있어 여성은 물론 아이들도 몸이나 발로 쉽게 파손이 가능해 화재 등 위급한 상황에서 목숨을 구할 수 있는 탈출로다. 아파트의 경우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 옆 세대로 피난하기 위해 만들어 놓았으나, 대부분의 가정에서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경량칸막이에 붙박이장,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비상대피공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경주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안전픽토그램, 리플릿 배부, 가두캠페인 등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경량 칸막이는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피난시설인 만큼 적절한 관리와 사용법 숙지로 유사 시 긴급대피에 지장이 없도록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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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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