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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원가심사로 예산 40억 원 절감
부족한 지방재정 확보 기여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9년 01월 14일(월)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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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해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4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종합공사 2억 원, 전문공사 1억 원, 용역 5천만 원, 물품구매 1천만 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사업의 원가 산정과 공법의 적정성, 설계 낭비 요인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또 일상감사는 주요정책의 집행과 계약 업무 등에 대해 감사부서에서 적법성과 타당성, 원가계산 산정의 적정성 등을 사전에 점검 심사하는 예방적 감사 제도로, 주요정책 10억 원, 종합공사 5억 원, 전문공사 3억 원, 용역 2억 원 이상의 사업과 1억 원 이상의 민간자본보조 및 예산관리 분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지난해에는 526건의 계약원가심사와 171건의 일상감사로 총 40억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동시에 부족한 지방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예산 절감에는 설계서 간 불일치 사항, 품셈 등 대가 산정 기준과 단가 적용의 적정성, 불필요한 공종포함 여부 등을 철저히 심사하고 현장 실사를 강화한 것이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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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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