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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좀처럼 오르지 않아요
온도탑 86도에서 멈춰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1일(월) 15:26
ⓒ 황성신문
경상북도 이웃사랑의 척도가 되는‘경북 사랑의 온도’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희망2019나눔캠페인’종료까지는 단 15일이 남아 있어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캠페인 57일째인 1월 15일까지의 모금액은 130억 원으로 사랑의 온도 86도를 기록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1월 15일까지의 모금액 139억 원, 96도보다 약 9억 원이 부족하고 사랑의 온도는 10도가 낮은 상황이다.
온도가 낮은 이유는 소상공인들의 가게 살림이 어려워지고 기업들의 경영난도 심각해지면서 자연스레 개인기부금과 기업기부금도 줄은 데서 비롯된다. 15일까지의 개인기부금은 77억 원, 기업기부금은 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15일까지의 개인기부금 78억 7천만 원, 기업기부금 60억 3천만 원보다 각각 1억 3천만 원, 7억 3천만 원이 부족한 것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19나눔캠페인’의 모금목표액을 지난해 모금목표액 144억 9천만 원보다 4.9% 늘린 152억 1천 4백만 원으로 잡았다.
이는 도내 복지 수요 및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올해 78만 명의 도내 소외 이웃과 1천여 곳의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반드시 필요한 최소 수준의 복지재원”이라고 전했다.
모금목표액을 모두 채우지 못하면 올해 계획했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사업 수행이 큰 차질을 빚게 되고, 도움을 받지 못하는 소외 이웃들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매년 이웃돕기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늘 어렵고 힘겨운 상황이 있었지만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덕분에 1월 중순쯤에는 90도를 훌쩍 넘겨 왔다”면서 “남은 보름동안 하루 2억 원 이상을 꾸준히 모아야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숨은 독지가들과 의식 있는 경북 도내 기업들의 통 큰 기부가 기적처럼 이어지고, 연초가 되면서 주춤해진‘나눔의 훈풍’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 시 한번 일어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나눔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31일까지 ‘나눔으로 행복한 경북’이라는 구호 아래 ‘희망2019나눔캠페인’을 펼치고 도민과 기업들의 소중한 나눔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성금 1억 5천214만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온도는 1℃씩 오르게 되며, 270만 경북도민 1인당 5천634원씩을 기부하면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다.
기부참여 문의는 053-980-7811~15번으로 하면 되고, 기부참여계좌는 농협 : 731-01-002268/경북공동모금회, 대구 : 021-05-780444-001, 경북공동모금회, 우체국700674-01-001682경북공동모금회로 하면 된다.
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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