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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영유아 24시간 응급진료 실시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24시간 진료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9년 02월 25일(월)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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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동국대 경주병원과 협약을 맺고 3월 1일부터 야갼과 공휴일에도 ‘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센터’를 운영 한다. 영유아 응급진료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응급실 및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하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4명)와 전담 간호사(8명)가 상주하며 교대근무로 진료를 한다. 2010년부터 전국 중소도시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지방병원 근무기피와 저출산 및 저수가로 인한 소아청소년과 경영의 어려움으로 지방의료기관의 소아응급실 운영을 중단해 오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또한 2016년 6월부터 야간 소아응급환자 진료가 중단돼 시민들은 영유아 응급진료를 위해 야간과 공휴일에 타 도시로 이동해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러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주낙영 시장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중의 하나인 ‘영유아 야간 진료센터설치 및 소아전문 의료기관 지원 사업’을 약속했으며, 시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수차례 협의 후 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하기로 협약하고 별도 채용한 전문 의료인(12명)의 인건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소아청소년 환자는 전체 응급실 환자 중 30%로 그 비중이 높으며, 연령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사용 장비가 바뀌는 등 성인과 다른 의학적 특성이 있어 전문화된 진료체계가 필요하다. 따라서 영유아 응급진료기관 운영은 성인응급실과 별도의 진료실로 운영되며 영유아를 위한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해 진료하게 된다. 한편 경주시는 영유아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함에 따라 영유아 동반 관광객을 위한 관광도시 기반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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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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