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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중, 한국중등축구 대회 우승 ‘쾌거’
축구명문 중으로 부상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9년 03월 04일(월)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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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무산중학교(교장 설승환) 축구팀이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보름간 영덕과 울진 일대에서 열린 ‘제55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화랑그룹(고학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무산중은 이 대회 결승전에서 과천 문원중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누르며 지난 대회에서부터 이어져 온 승리의 기운을 계속 이어 갔다. 또 이 대회 저학년부인 청룡그룹에서도 전체 40팀 중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 내며 축구 명문중학교로서의 위상을 한껏 뽐내었다.
지난해에도 각종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휩쓸며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왔던 무산중학교 축구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의 집중력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또 한 번 승리를 낚아채며 지역의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무산중 조건우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 권윤수 선수는 GK상, 김기식 감독과 배장운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 김대훈 교사는 팀부장상을 각각 수상 했다.
김기식 무산중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동계 훈련을 열심히 하며 쌓아 온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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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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