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황성신문 | |
주낙영 시장이 지난 5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K포럼 정기총회에서 특강을 했다. K포럼은 경주의 발전을 희망하는 사회 각층의 회원들이 모인 단체로, 연4회 정기포럼을 갖고 도출된 결과를 지역사회 변화에 반영하고자 활동하고 있다.
주 시장은 강연에서 ‘민선 7기! 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경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사회적 자본과 경주의 발전에 대한 의견과 소신을 피력했다.
사회적 자본은 사람들 사이의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신뢰와 제도, 규범, 네트워크 등 일체의 사회적 자산으로, ‘경주는 가족, 이웃과의 긴밀한 유대는 강하지만 다양한 역할 주체들 간의 수평적 유대를 나타내는 ‘가교적 사회자본’, 사회적 약자가 시민사회·정부기관·민간기업 등 지원조직과 맺는 수직적 유대를 나타내는 ‘연계적 사회자본’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진단하며, 타인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밝고 긍정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지역 오피니언 리더인 K포럼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5無 행정(예산, 인력, 법규, 선례, 시간 없음) 관행을 탈피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을 추진해 일자리가 늘어나고, 젊은 사람들이 돌아오는 경제문화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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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3월 11일(월)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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