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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지 원장, 전국서도민전 대상 수상
경주시 동천동에서 서예학원 ‘행복만당’ 운영
박노봉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5일(월)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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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제39회 전국서도민전에서 당나라 말기 시인 두목의 ‘금곡원(金谷園)’의 구절을 한문 초서로 쓴 작품을 출품한 김상지 원장이 대상을 받았다. 김 원장은 경주시 동천동에서 ‘행복만당’이라는 서예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 원장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서예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후 지금까지 한길을 걸어온 서예가이다. 서예를 하기 위해 부산국제중학교에서 일반 고등학교로 진학할 정도할 서예에 관심이 많았다.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또 다시 원광대 서예학과를 진학할 정도로 서예에 몰입했다고 볼 수 있다. 오로지 서예에 전념하기 위해 출가를 했다가 2년 만에 환속(還俗)한 특이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김 원장 그동안 각종 공모전에 출전해 많은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서예술대전 대상, 솔거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청남서예대상 전국휘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3세에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최연소로 특선을 했고, 고등학교 1학년 때는 학생 신분으로 개인전을 가져 주위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 원장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전국서도민전에서 대상을 받아 참으로 기쁘다. 가르침을 주신 석파 감성목 선생님을 비롯한 심사위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 특히 서예의 길을 가려는 아들을 적극 성원해 주신 부모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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