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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주시위원회, 토론회 개최
‘생활정치 톡톡톡’
박노봉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9일(월)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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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민주당 경주시위원회(위원장 임배근)여성위원회가 지난 23일 경주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생활정치 톡톡톡’ 이라는 이름으로 경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토론장을 열었다. 공개 토론장은 지난 23일 경주 신라문화원교육관에서 개최됐으며, 경주시지역위원회 김윤영 여성위원장의 사회로 ‘우리 함께 터놓고 얘기해 봅시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이날 발제는 이령 시인, 이성주 경주신문편집국장, 그리고 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정길수 도시발전특별위원장이 맡았다. 첫 발제자로 나선 이령 시인은 경주관광과 문화산업의 재도약을 역설하면서 그 예로 황리단길을 들어 "고분이 둘러싸인 주변의 이점을 잘 활용해 신과 구가 만나는 특이하고도 매력 있는 관광지로서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산업 활성화 계기가 되는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관광객들에게 작지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작은 아이템 하나하나가 관광객들로부터 경주를 다시 방문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서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하나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주에는 관광 인프라는 잘 구축되어 있으나 직접적인 발전이 있으려면 혁신적인 사고와 실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는 이성주 경주신문 편집국장이 이어나갔다. 이성주 국장은 지방자치와 인구증가의 허점에 대해서 지적하면서 "주민이 참여하는 정치풍토가 이루어 지지 못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의회나 단체장의 간섭이나 후원을 받는 시민단체나 언론들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인구감소문제는 경주시의 고령화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자연적 사망에 의한 인구 감소 영향이 크고 경주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3연(지연, 혈연, 학연)을 따지는 배타적인 분위기를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생활정치 톡톡톡’토론장에서는 몇몇 시민들은 발언을 통해 경주시민들만 알아주는 경주가 아닌, 누구라도 경주를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 인정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따라가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한편 이날 행사를 개최한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경주시지역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생활정치 톡톡톡’은 열린 토론문화 형성을 토대로 생활정치의 장을 만들어가고, 민주당이 경주시민들과의 잦은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시도로서 이날 행사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성의 세몰이식 인원동원과 이념정치에서 벗어나 민주당이 경주시민 속으로 들어가 시민이 원하는 바와 불만사항을 털어 놓기 위한 토론장의 장을 열었다는 것은 이제 경주에서도 새로운 정치실험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는 앞으로도 토론회 개최를 통해 시민 곁으로 다가가고 지역 이슈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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