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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2030신경북형 미래전략산업 육성
4차산업혁명 선제적 대응, 미래먹거리 선점 5대 분야
청색기술, 뷰티․화장품, 재난안전, 방위군수, 환경‧자원
박노봉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07일(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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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북도는 민선7기 ‘새바람 행복 경북’실현을 위해 기존사업을 정비․재편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해 ‘2030 신(新)경북형 미래전략산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경북 신(新)전략산업은 범국가적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현안이자 경제적으로 연관분야 파급효과가 큰 과제나 경북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는 5대 신산업 분야다. 경북도가 발표한 5대 신(新)산업은 ▲청색기술 ▲뷰티․화장품 ▲재난안전 ▲방위군수 ▲환경․자원 산업이다. 먼저 미래 자연친화적 혁신기술로 ‘청색경제’를 이끌어낼 ‘청색기술(Blue Technology)은 자연 생태계나 생명체의 원리와 적응 전략을 활용․응용하여 우리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말한다.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거나(Nature-Inspiration), 자연의 매커니즘을 모방하여(Nature-Mimicry)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청색기술은 응용과 융․복합을 통해 광업, 유틸리티, 건설, 섬유, 화학제약, 수송장비, 보관/물류, 폐기물 처리, 정보기술(IT), 엔지니어링, 건축설계,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화가 가능하다. 경북도는 경산 권역을 중심으로 청색기술융합산업화센터를 조성하여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지역기반산업과 연계를 통해 산업화 한다는 구상이다. 뷰티․화장품 분야는 국가 전략 산업이자 경북도 지역특화(주력)산업으로 현재 성장 정체기에 있는 휴대폰, 자동차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新)성장 유망 산업이다. 최근 한류 뷰티관광 인기에 편승하여 화장품 수출이 급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경북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가안전정책에 발맞춰 미래안전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구상해온 경북 신(新)미래전략 프로젝트다. 지진, 해일, 해양, 환경, 산악 등 자연 재난․재해와 산업․사회 분야별 재난에 대비할 「국가재난안전클러스터」전략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방위군수 산업은 방위산업물자를 제조, 수리, 가공, 조립, 시험, 정비, 재생, 개량 또는 개조하거나 연구․개발하는 방위산업과 군대에서 사용되는 것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군수산업을 아우른다. 경북지역은 국방시설 및 방산분야 대기업 등 관련 기관이 집적되어 있고 국방산업 유치에 필요한 국방 분야의 최첨단기술(항공, 로봇 등)과 노동집약적 군수산업(전자, 컴퓨터 활용 등)을 결합할 수 있는 기반을 이미 보유하고 있어, 구미‧영천․김천․포항시를 중심으로 국방․군수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국방 및 군수 산업을 구체화 할 계획 이다. 환경․자원 산업은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과 공해로부터 도민이 체감하는 환경 질 개선을 위하여 물 문제 해결, 체감 대기 질 개선, 화학안전망 구축 등 환경정책사업과 연계한 과학산업 연구개발(R&D) 사업, 기업지원 사업을 일자리 경제산업실 차원에서 적극 추진한다. 또한, 환동해지역본부와 연계 협력해 경북 동해안권 해양자원, 생물공업, 해양광업, 해양에너지산업, 해양토목, 해양구조물 산업 같은 해양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자원개발 신산업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새바람 행복경북의 중심에 도민이 일자리를 갖고 잘사는 경제․과학․산업 전략이 있고, 2030년 미래를 준비하는 경북형 미래전략산업 육성으로 경북의 행복경제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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