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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에 고령자복지주택 들어선다
월 임대료 5만 원 이하 공공임대주택 105가구…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박노봉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07일(화)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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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안강읍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고령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사업(이하 고령자 복지주택)’에 최종 선정돼 공공 임대주택 105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주시)에 따르면 안강읍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고령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사업(이하 고령자 복지주택)’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이 주거지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안강읍에 총 사업비 171억 원을 투입해 105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주거시설에 문턱제거,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되며, 복지시설에는 간호사실, 물리치료실, 식당, 소규모 영화관 등 건강·문화시설이 갖춰지고 인근 주민들에게도 상시 개방될 계획이다. 고령자 복지주택의 입주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로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수급자인 국가유공자, 2순위는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및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계층, 3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 50%이하인 고령자로 지자체에서 선정하며, 임대보증금은 약 230만원, 임대료는 4만7천원 수준으로 계획되고 있다. 김석기 의원은 “안강읍은 고령자 비율이 24.6%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며 독거 노인, 생계ㆍ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복지문제가 대두되고 있었다”며 “이번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은 물론, 주거문제 등 사회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경주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고령자 복지주택이 하루라도 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주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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