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2019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 추진
타작물 재배로 쌀값 안정화 및 곡물 자급률 높인다
박노봉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07일(화) 15:45
ⓒ 황성신문
경주시는 논에 벼 이외 타 작물을 재배해 쌀값 안정화와 곡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2019년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표면적은 901ha이며 도내에서 가장 많으나 현재 참여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는 2018년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의 영향으로 벼 재배 면적이 줄어든 만큼 쌀값이 상승했기 때문에 올해도 쌀값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농가의 기대감에 지난해 참여 농가마저 사업신청을 기피하는 현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참여 농가에 공공비축미 인센티브 배정, 논콩 전량수매, 농협을 통한 추가 지원, 농어촌공사의 맞춤형 농지(농지은행 비축임대·농지 매입) 지원 우대와 같은 농가 직접 지원을 약속했다.
사업 참여 실적에 따라 지자체 및 생산자 단체 대상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주산지일관기계화) 지원, 배수 등 기반정비 지원, 지역개발사업 선정시 가점 부여, RPC지원, 조사료생산기반 확충 등의 안을 내놓았으나, 근본적인 농가 소득보전을 위한 단가 향상이 이뤄지지 않아 정부의 각종 유인책에도 농가의 반응이 좋지 않다.
이에 경주시에서는 근본적인 농가소득 보전의 문제를 해결하고, 벼 이외 식량작물의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농가의 참여 실적에 따라 100만원/ha을 전액 시비로 추가지원하기로 했다.
조사료 재배시 당초 430만원/ha당 지원금을 530만원/ha으로,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ha에서 430만원으로, 두류는 325만원/ha에서 425만원/ha, 휴경은 280만원/ha에서 380만원/ha로 지원을 받게 된다.
그리고 1읍면동 1타작물재배 단지화를 위해 5년간 작물전환을 전제로 5ha이상 타작물재배 단지에 1억 원(50%보조) 상당의 타 작물 재배와 수확에 필요한 농기계를 5개소에 지원키로 했다.
경주시의 추가지원으로 벼 이외 작물 재배시 소득은 벼농사와 비슷하며, 콩은 130만원/ha당 정도 소득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타작물재배단지에 농기계 지원까지 해주니 농가로서는 이번 기회가 작물 전환의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시장은 “밭농사가 논농사에 비해 다소 힘이 들고 번거롭지만 농업 소득원의 다각화 추진으로 벼 재배가 70%이상을 차지하는 시의 위험요소를 줄이는 이 기회에 농업인들이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농가마다 조금씩 참여해 목표면적을 달성하는 경주시만의 민·관 협력 작품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한수원, 온라인 보안 설명회 개최..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경주파크골프장-알천골프장 새단장 개장..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