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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도수출 전국 75%담당… 수출 1번지
신품종 포도 샤인머스켓으로 우리나라 포도수출 이끌어
박노봉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27일(월) 15:36
ⓒ 황성신문
경북도가 국내 포도 수출 1번지로 우뚝 섰다. 경북도는 지난해 국내 포도 수출 1천390만불 중 75.2%인 1천45만불을 수출해 포도 수출 1번지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2013년까지 40만불 수준이던 경북도의 포도 수출은 2014년 100만불 돌파하고 2016년 300만불, 2017년 600만불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 1천만불을 기록해 매년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이 경북 포도 수출이 증가한 데에는 2001년 재배를 시작한 신품종 포도인 샤인머스켓의 역할이 컸다. 샤인머스켓은 일명 망고포도로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으로 경북도의 지난해 포도 수출물량 중 79%인 818만불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샤인머스켓의 국내외 인기에 따라 최근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어 가격폭락 우려 또한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극복을 위해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북통상(주)과 연계해 홍콩,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공동브랜드인 ‘daily’로 수출포도의 고품질화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의 이러한 마케팅이 지속되면서 수확기도 되지 않은 샤인머스켓 수출계약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실제, ‘daily’브랜드 샤인머스켓이 연간 1천만불 규모로 중국 대규모 유통망과 수출협의 중에 있으며, 상주에 위치한 산떼루와영농조합에서는 지난 5월 20일 중국 현지유통사와 4년간 2천만불 규모의 계약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재배가 급증하고 있는 샤인머스켓의 가격안정을 위해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중국 등 기존시장을 강화하는 동시에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으로의 다변화에 중점을 두고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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