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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헬싱키 직항노선 개설 된다
김석기 의원, 김해공항 유럽노선 개설
내년 3월부터 주 3회 운항 예정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 전망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17일(월)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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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김해 공항에서 핀란드 수도인 헬싱키까지 직항 노선이 개설된다. 김석기 국회의원(사진, 경주시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국과 핀란드간 항공회담이 개최됐다면서 양국은 내년 3월부터 부산-헬싱키 직항 노선을 주 3회 운항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김해공항은 대한민국 제2의 관문임에도 경주를 포함한 1천만 명이 넘는 영남권 지역주민들은 유럽으로 가기 위해 몇 시간의 시간을 낭비하며 인천공항까지 가야 했다. 이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었지만 이번 합의에 따라 모듬 것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이러한 장거리 노선의 부재로 인해 해외관광객을 경주에 유치하는데도 지속적인 걸림돌이 되어 오고 있었다.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한 김석기 의원은 이러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주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러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김석기 의원은 여․야 국회의원 52명의 서명이 담긴 ‘김해공항 미주‧유럽 노선 개설 건의문’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정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질 것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왔다. 그 결과 동북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길목인 헬싱키 직항노선이 내년 3월부터 운항됨으로써, 향후 경주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기 의원은 “국회에서 오랜 기간 이 문제를 지적해 오다 지난해 여‧야 국회의원 52명의 건의문을 전달한 이후 정부가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 왔는데, 이번에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다행”이라며 “이제 경주 지역주민들이 유럽에 가기가 한결 쉬워질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경주유입 또한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보여 경주 관광산업 활성화에 획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향후 미주 노선 개설에도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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