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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분황사·황룡사지 주변 청보리 수확
경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01일(월)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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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지난 14일 분황사 및 황룡사지 주변 황금물결 청보리를 수확했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는 지난 가을부터 분황사 및 황룡사지 주변 약 2만7천㎡의 면적에 청보리 단지를 조성했다.
토양다짐, 비료시비, 관수작업 등의 관리를 통해 잘 자란 청보리는 아름다운 경관과 시원함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여줬고, 6월에는 8ton가량 수확을 했다.
시에서는 청보리가 수확된 분황사 및 황룡사지 일원 부지에 7월초 메밀꽃을 파종할 계획이며, 9월 초가을이면 메밀꽃이 만개해 하얀 물결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환식 사적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부가수익도 창출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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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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