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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부도심 역세권, 녹색관광으로 개발해야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08일(월) 15:02

 

ⓒ 황성신문
기존에는 주거와 상업, 그리고 업무의 복합화로 이루어진 주상복합건물 등 소극적인 수준에서 복합용도개발이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도시 계획적 차원에서 주거와 산업, 학술 및 연구 등의 복합화까지 포함하는 넓은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일본 도쿄의 롯폰기 힐스(Roppongi Hills)와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La Defense) 그리고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 플라츠(Potsdamer Platz) 등 해외에서는 복합용도로의 개발이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왔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부산의 해운대 센텀시티(Centum City)가 처음으로 복합용도개발로 추진되었다. 센텀시티에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그리고 벡스코 전시장과 오피스텔 및 호텔 등이 복합적으로 건설되어 그 위용(威容)을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 경주시에서도 도심에는 역사 즉 전통문화와 정적인 녹색관광을 통해 도시 중추기능 및 기존 산업의 발전축의 중심지로 개발하며 부도심인 역세권을 현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동적인 녹색관광으로의 개발을 통해 과학기술 산업벨트의 허브(HUB)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세워서 복합환승센터의 연계로 새로운 물류와 산업경제권역을 조성하고 배후 단지의 인프라(infra-)를 구축하여 양성자 가속기 및 한수원 협력사 등의 유치로 부도심 기능을 확충하여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Synergy Effect)를 극대화 시키려고 하고 있다.

1960년도 이전에는 기차가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 이어서 국민들 거의가 기차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기차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하였으나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의 개통과 자가용의 등장으로 기차를 이용하는 승객이 줄어들어서 역세권이 침체되었다가 고속전철이 생기면서 다시 각광(脚光)을 받고 있다. 지금은 신경주역 앞이 전형적인 시골 벌판으로 황량하기 이를 데 없는 모습이다. 그러나 개발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이 된다면 타 도시와의 접근성이 좋아져서 생활권역이 확대가 되는 것은 물론이며 도시기능이 편리해지고 인구를 증가시키는 등 10년 뒤는 반드시 환골탈태(換骨奪胎) 하여서 경주지역에서는 최고의 투자가치를 자랑하게 될 것이다.

윤해수 동국대학교 사회과학 대학원 부동산학과 겸임교수, 가장존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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