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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 총장에 정진후 전 국회의원 취임
새로운 변화로 학교발전 도모할 것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9년 07월 08일(월)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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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대학교 제12대 총장에 정진후 전 국회의원이 취임했다. 신임 정진후 총장은 지난 1일 오전 11시 원석학원 이사장, 총장직무대행, 교수, 학생,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 형식의 약식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정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는 십 여 년 전부터 제기돼왔지만 경주대학교는 적극적으로 위기에 대비하지 못했으며, 더욱이 교육부 종합감사결과로 밝혀진 설립자 일가에 의한 파행적 학교운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학교 주인인 학생과 교직원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변화로의 모색을 통해 대학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커다란 힘을 만들기 위해 경주대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위기를 돌파하자”며 각오와 결의를 당부했다. 이날 약식 취임식은 학교법인 원석학원 이사장(노진철)과 총장직무대행(김규호 대학원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신임 총장에 대한 임명장 전달, 취임사, 학생․교직원 축하 꽃다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정 총장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총 4년간이며, 정식 취임식은 학사일정을 고려해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정 신임 총장은 1957년생으로 전남 함평이 고향이며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안양예술고등학교⋅의왕 백운중학교⋅수원 제일중학교 등 교직에 재직했으며, 14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과 19대 국회에서 정의당으로 입성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당 정책위 의장,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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