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휴가철을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2일 주요 관광지와 대규모 위락시설의 수도공급 시설 점검과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지역 해수욕장 5곳(오류, 나정, 전촌, 봉길, 관성), 물놀이시설 4곳(블루원, 한화콘도, 캘리포니아비치. 대명리조트), 관광지 5곳(경주국립박물관, 대릉원, 교촌한옥마을. 엑스포공원, 동궁원)에 대해 총대장균, 분원성대장균, 일반세균 등을 포함한 12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시에는 오염원 원인 조사와 시설개선, 물탱크 청소, 주변 환경 정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 이다. 현재 경주지역 정수장은 완벽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처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일일수질검사, 주간정수검사와 함께 매월 수질검사를 시행해 먹는 물 수질기준 59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경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최상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정수장과 배수지에 대한 시설 점검 및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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