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경찰서는 사우디 석유시설에 대한 드론 공습이 있기 전부터 이미 월성원자력본부,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드론 테러에 대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원전 주변의 드론 출몰용의 장소에서 심야시간대 잠복근무 및 112순찰을 강화 했다. 동시에 지난 금요일까지 4차에 걸쳐, 월성원자력본부, 군부대, 원자력안전위원회, 산자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주·야간 드론 식별 요령, 신고 접수 시 채증 방법, 기관별 수색·검거 훈련을 했으며, 계속해서 취약한 점을 개선하는 한편, 월성원자력본부, 군부대 등 유관기관에 관련법령 해석 자료, 드론 종류별 제원 및 사진, 비행모습 동영상을 제공했다. 더불어 원전주변 3.7km 절대금지구역, 18.52km 비행제한 구역 임에도 이를 시민들이 알지 못하는데 대비해 월성원전과 경주시는 원전 주변에 현수막 및 입간판 20여 개를 설치, 드론 비행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이근우 서장은 “경주는 국가적 관광도시이며 동시에 원자력 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드론 테러 관련 국민적 관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라 월성원자력본부,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대테러 훈련을 실시, 국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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