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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시장관사 ‘국제문화교류관’으로 변모
21일 개관과 함께 ‘작은 결혼식’진행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9년 09월 30일(월)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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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역대 경주시장들이 재임기간 동안 거주했던 시장 관사가 경주를 찾는 외국 내빈들의 영접을 위한 ‘국제문화교류관’으로 변모해 지난 2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겪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또 경주시는 국제교류관을 외국 손님들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을 활용해 ‘작은 결혼식’장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 이다. 이날 개관한 국제문화교류관에는 경주시의 국제교류 현황과 교류도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제교류 수증품 80여점, 국내외 교류사진 10여점, 우호도시를 나타내는 세계지도 등이 전시돼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국제문화교류관 개관식과 더불어 경주시에서 허례허식을 없애고 합리적인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작은 결혼식 1호 커플이 국제문화교류관 야외정원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은 역대 시장들이 사용하던 관사로 그 사용이 제한돼 있던 것을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시민의 품으로 환원을 천명하고 적극 실천해 이날 개관하게 됐다. 건축 연면적 291.24㎡ 규모의 건물로 전시 및 교류 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은. 국제교류 및 기업투자유치 협약, 통상교류단 영접, 일자리창출 간담회, 초청인사 교류의 장 등으로 활용된다. 또한 아담하게 꾸며진 야외정원은 최근 결혼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작은 결혼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 국제문화교류관의 개관을 통해 전 세계 문화와 사람들이 오가고 소중한 인연들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장소로 애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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