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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관광지 ‘통합이용권’ 발매로 관광활성화 시키자…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재방문 유도해야…
중심권, 보문권, 불국권 등 권역별 ‘통합권’발매도 가능
식물원, 버드파크, 자동차박물관, 음악박물관 묶어 관광객들께 선택권 줘야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21일(월) 15:40
경주지역 인기관광지를 패키지로 묶어 할인된 ‘통합이용 권’을 발매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싼 가격에 인근 여러 곳의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는 혜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이 관광업계와 시민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 전주, 여수, 순천시 경기 등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관광지 통합이용권 발매로 관광 벨트화를 시행하거나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노천박물관이라 불리는 경주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많은 유적지로 연간 1천20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이지만 비싼 개별 입장권 발매로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유일하게 경주 동궁원 식물원과 버드파크가 통합이용권을 발매하고 있는 정도다. 타 지자체의 경우 인근관광지와 연계한 ‘통합이용 권’을 발매해 할인된 입장료로 관광경기 활성화와 이미지 제고를 통해 재방문 사례로 이어지고 있으며, 선순환 관람을 할 수 있게 했다.
경주지역 관광지 전체 통합이용권 발매에 어려움이 있다면 권역별로 나누면 문제의 해결은 간단해 보인다. ‘대릉원’과 ‘동궁과 월지’, ‘첨성대’, ‘경주국립박물관’을 묶는 중심권과, 동궁원 ‘식물원’과 ‘버드파크’,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을 묶는 보문권, ‘불국사’와 ‘석굴암’을 묶어 불국사 권으로 권역을 나눌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동궁원과 세계자동차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은 도보로 3~4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동궁원 관람 통합이용권을 발매할 때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과 ‘대중음악박물관’관람을 포함한 통합이용권을 발매하되 관광객들께 선택의 여지를 주면 된다.
현재 경주시 관광지 통합이용권은 대릉원과 동궁과 월지에서 2종의 통합이용권을 발매하고 있으며, 동궁원 식물원과 버드파크에서 통합이용권을 발매하고 있으나 타 지자체와 비교에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할인된 통합이용권은 금액 면에서 개인이용권보다 20%이상 싼 가격으로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으며, 관광업계는 입장료가 할인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어 관광활성화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 경주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9.12 지진과 세월호 여파로 수학여행과 가족, 단체여행객이 급격히 감소해 관광업계가 부도직전이라는 고충을 하소연 하고 있다.
숙박업소와 연계한 ‘통합이용 권’으로 경유형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이라는 관광 트랜드를 변화 시켜야 한다. 이러한 시기에 경주관광 ‘통합이용 권’발매로 민과 관이 머리를 맞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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