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에너지
전체기사
뉴스 > 에너지
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 시료채취 방사능값 재확인
지난 22일 민관합동조사단, 시의회, 언론 등 참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28일(월) 14:48
ⓒ 황성신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차성수 이사장)은 지난 23일 민관합동조사단, 경주시의회, 민간환경감시기구, 언론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에 반입된 원자력연구원(KAERI) 방폐물의 방사능값 재확인을 위해 10드럼의 시료를 채취했다.
공단은 이날 원자력연구원 방폐물 핵종농도 분석 오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아직 처분되지 않은 766드럼 중 10드럼을 선정해 드럼당 500g의 시료를 채취했다.
드럼 주변 방사선 준위를 감안해 일부 과정은 거리를 두고 참관토록 했으며, 참관이 곤란한 과정은 실시간 중계 화면으로 확인토록 했다.
채취한 시료에 대한 분석은 민관합동조사단 방폐물 전문가와 민간환경감시기구가 직접 참관하고 확인하게 되며 분석결과는 12월 공개할 예정이다.
분석은 KAERI의 분석시설을 이용해 H-3, C-14 등 14개 핵종의 방사능 값을 재확인하며, 정확성 확인을 위해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공단 분석 유경험자가 검사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015년 이후 연구원이 경주 방폐장에 인도한 방폐물의 핵종농도 분석 오류에 대한 특별조사(‘18.6~’19.6)를 실시한 결과 총 2천600드럼의 방폐물 가운데 2천111드럼의 핵종농도 분석오류를 적발했다.
다만 원안위가 오류 값을 정정해 비교한 결과, 원자력연 방폐물의 핵종 농도는 경주 방폐장의 처분농도 제한치 이내임을 확인했다.
원자력연구원 방폐물 핵종 분석 오류에 따른 지역의 요구로 경주 방폐장은 지난 1월부터 중저준위 방폐물 인수 및 처분이 중단돼 있는 상태다.
공단은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처분과 국민 신뢰제고를 위해 방폐장 운영을 중단하고 지역과 협의해 1월부터 11월까지 민관합동조사단을 운영 중이다.
공단은 또 방폐물 핵종분석 오류 재발방지를 위해 발생지 예비검사 강화, 핵종 교차분석 신설, 검사역량 강화 등을 추진키 위해 방폐물 핵종농도 분석오류 재발방지 대책을 지난 9월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고했다.
또한 중장기 대책으로 핵종분석 능력 확보와 방폐물 관리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체 핵종 분석시설과 인력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 자문, 관련 부처협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은 방폐물 안전에 대한 국민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재발방지 대책을 착실히 이행하고, 국민과 투명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