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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노조, “보문상가 매각해야 한다”주장
민자유치 통해 패러다임 변화해야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11일(월) 15:33
경북문화관관광공사 노동조합이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보문상가 매각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노조는 보문단지 활성화를 위해서 조속한 민자유치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보문관광단지는 1979년 개장해 40년 동안 국내관광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명실상부한 국내관광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 이지만 현재 급변하는 관광트랜드에 부합하고 국‧내외 관광객 수용성 확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리모델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보문상가 부지는 보문단지의 요지에 위치해 있으나 오랜 기간 방치돼 슬럼화 되고 있는 실정으로 시급한 방안마련이 필요한 바, 이를 위해 공사는 민간자본 유치 등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또 “보문상가부지는 매각상품이며 80년대 소규모 기념품매장 위주 비효율적 구조로 민자를 통한 활용방안의 극대화가 필요하다”며 “공사는 경북도 마케팅 인건비 지원 없이 위·수탁 사업수행으로 마케팅 적자폭(‘18년 11억 원)이 매년 증가추세로 이를 위한 별도의 방안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경북관광공사 출범 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경주시로부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민자유치 보류요청 등에 따라 매각이 보류된 상태로 유지되다가 지난 10월 매각 입찰공고를 통한 계약체결로 민자유치를 진행 중에 있다”며 “일각에서 보문상가 활용방안에 대한 아무런 대안이나 대책 없이 상가부지 매각 반대를 주장하는 것은 보문단지를 유지관리하고 관광객 유치와 편의를 제공해야 할 공사 직원으로서 이런 안일한 문제 제기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 한다”고 말했다.
또 “보문야외공연장(보문탑)은 상징성이나 보존적 가치가 크지 않으며 또한 공연장내 보문탑은 역사적 상징성이 있다고 일부에서 주장하고 있으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건축양식 등을 고려 할 때 역사적 상징성은 미미하며 현재는 창고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그 보존가치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문탑 보존을 이유로 보문상가 민자유치를 반대한다는 것은 구태의연하고 편협 된 그들만의 사견으로 판단되며, 보문단지를 상징할 수 있는 신규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보문관광단지의 활성화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될 과제”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보문상가 입찰 과정의 의혹제기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문상가 입찰과 관련해 마치 공사에서 입찰 선정업체와 담합한 것처럼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A일보 10.21자 2면)에 대해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공사에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업무를 수행했음을 밝힌다”고 해명했다.
또 “제대로 된 사실 확인과 검증 없이 단지 의혹 제기로만 공사 직원을 파렴치하고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하고 정정보도나 사과 한마디 없이 공사 직원의 도덕성과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것에 대해 해당 언론사를 규탄하고 실추된 공사의 명예 회복을 위한 사측의 적정한 법적 대응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노동조합은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고 적법한 방법으로 끝까지 책임을 물어 공사 직원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노동조합 입장표명 전문
경상북도문화관관광공사노동조합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보문상가 매각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입장을 명확히 표명한다.
첫째, 보문단지 활성화를 위하여는 조속한 민자유치가 필요함
보문관광단지는 1979년 개장하여 40년 동안 국내관광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으며 명실상부한 국내관광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임
하지만 현재 급변하는 관광트랜드에 부합하고 국‧내외 관광객 수용성 확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리모델링이 필요한 시점임
특히, 보문상가 부지는 보문단지의 요지에 위치해 있으나 오랜 기간 방치되어 슬럼화 되고 있는 실정으로 시급한 방안마련이 필요한 바, 이를 위하여 공사에서는 민간자본 유치 등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음
보문상가부지는 매각상품이며 80년대 소규모 기념품매장 위주 비효율적 구조로 민자를 통한 활용방안의 극대화가 필요함
또한 공사는 경북도 마케팅 인건비 지원 없이 위·수탁 사업수행 으로 마케팅 적자폭(‘18년 △11억원)이 매년 증가추세로 이를 위한 별도의 방안마련이 시급함
경상북도관광공사 출범이후 2014년 ~ 2017년까지 경주시로 부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민자유치 보류요청 등에 따라 매각이 보류된 상태로 유지되다가 2019.10월 매각 입찰공고를 통한 계약체결로 민자유치를 진행중에 있음
일각에서 보문상가 활용방안에 대한 아무런 대안이나 대책없이 상가부지 매각을 반대를 주장하는 것은 보문단지를 유지 관리하고 관광객 유치 및 편의를 제공해야 할 공사 직원으로서 이런 안일한 문제 제기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바임
둘째, 보문야외공연장(보문탑)은 상징성이나 보존적 가치가 크지 않음
보문상가 부지내 보문야외공연장은 단지내 국악공연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다가 시설노후화 및 장소협소 등 활용도가 떨어져 현재는 보문수상공연장(2010년 건립)을 사용하고 있음
또한 공연장내 보문탑은 역사적 상징성이 있다고 일부에서 주장하고 있으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건축양식 등을 고려할 때 역사적 상징성은 미미하며 현재는 창고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그 보존가치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음
보문탑 보존을 이유로 보문상가 민자유치를 반대한다는 것은 구태의연하고 편협된 그들만의 사견으로 판단되며, 보문단지를 상징할 수 있는 신규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보문관광단지의 활성화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될 과제일 것 임
셋째, 보문상가 입찰 과정의 의혹제기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임
보문상가 입찰과 관련하여 마치 공사에서 입찰 선정업체와 담합한 것처럼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 대하여(A일보 10.21자 2면)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공사에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업무를 수행하였음을 밝힘
제대로 된 사실 확인과 검증 없이 단지 의혹 제기로만 공사의 직원을 파렴치하고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하고 정정보도나 사과 한마디 없이 공사 직원의 도덕성과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것에 대하여 해당 언론사를 규탄하고 실추된 공사의 명예 회복을 위한 사측의 적정한 법적 대응을 강력히 촉구함
노동조합은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하며, 적법한 방법으로 끝까지 책임을 물어 공사 직원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것임
2019. 11. 06.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노동조합 위원장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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