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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은 공정한 사회의 시작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16일(월) 14:53

ⓒ 황성신문
과거 우리나라에서 청백리라 일컬음을 받던 선비들은 뭇백성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았다. 그들의 행동과 말은 명분이 되었고, 그들의 정신이 사회전반을 떠받치고 있었을 때 우리나라 또한 풍요와 번영의 시기를 맞이했다. 청백리는 조선시대에 청렴결백한 관리를 양성하고 장려할 목적으로 실시한 관리 표창제도이다.

 국가적으로 장려한 이 제도에 대해 사회적분위기가 부응하면서 청렴결백한 인재들을 탄생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선비들의 근간에는 백성들을 위한 애민정신이 자리잡고 있었고, 특권과 허례허식보다는 선정을 베풀기 위한 고민이 있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부응해 선비들은 자신의 탐욕을 경계하고 청렴의 가치를 우선시 했던 것이다. 이렇게 조선조에 청백리로 뽑힌 이들이 일백명 이상인데, 조선 초를 지나 후기로 갈수록 그 인원수가 줄어들고 있는 사실이, 조선의 흥망과 그 방향을 같이 하고 있음은 결코 우연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재는 역사에서 배운다고 했다. 조선시대 청백리의 숫자에서 조선사회의 공정함을 엿볼 수있고, 사회 지도부의 이런 모습이 백성들의 존경을 이끌어내고, 그대로 대중의 삶으로 흘러 들어감으로써 조선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관리의 청렴이 공정한 사회를 이루는 기초가 되고, 이러한 분위기가 사회전반으로 퍼져나가면 결국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기본이 된다는 점에서 청렴을 가볍게 볼 수 없는 것이다.

 사회전반에 공정한 사회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서는 우선공직사회부터 청렴의 기치를 앞세우고 부패척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만 공기업들과 사기업들, 더 넓게는 국민 개개인에게도 청백리의 정신이 이어질 것이고, 그로인해 서로가 서로를 믿는 사회, 내가 솔선수범해도 손해보지 않는 공정한 사회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결국 대한민국이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며, 이는 공직사회의 청렴 실천부터 시작될 것이다.

경주소방서 외동119안전센터 2팀장 지방소방위 손현준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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