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皇城新聞사, ‘사랑의 온도탑’에 성금 기탁
2일 찻집 수익금 전액 기탁… 협조해 주신 분들께 감사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9년 12월 30일(월)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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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지역 주간신문사인 皇城新聞사와 신문사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에 성금 1천21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皇城新聞사가 지난 12월 16일과 17일 운영한 ‘皇城新聞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2일 찻집’ 수익금 전액이다. 2013년 창간한 皇城新聞은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과 고초를 겪으면서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약자의 편에 서서 서민의 대변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고 자부한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도 꾸준한 성장을 통해 2020년 창간 7주년을 맞는다. 최남억 皇城新聞 대표이사는 황성신문이란 제호를 쓰게 된 동기를 이렇게 설명한다. 1898년 남궁억 선생이 창간한 皇城新聞은 1905년 당시 皇城新聞 사장이자 주필이었던 장지연 선생이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비판하는 ‘시일야방성대곡(이날, 목 놓아 통곡하노라)’ 의 정의로운 정신을 본받기 위해 제호를 皇城新聞으로 쓰게 됐다는 것이다. 皇城新聞은 창간 후 6년 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몇 번의 폐간 위기를 넘기면서도 일체 외부의 투자나 도움 없이 각고의 세월을 보내면서도 창간의 그 정신을 상실하지 않기 위해 정의를 위한 ‘아집’도 마다하지 않고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그러면서도 항상 약자의 편에서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오다 지난 16일과 17일 찻집을 열어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익금 전액을 기탁하게 됐다. 이번 皇城新聞사 주최 ‘2일 찻집’ 운영에 적극 협조해주신 지인들과 재능기부를 하신 분들, 또 운영위원님들에게 지면을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린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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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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