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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피해보상 받지 않겠다”
건물주의 따뜻한 선행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03일(월) 15:15
ⓒ 황성신문
세입자의 부주의로 자신의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손해를 입었지만 건물주가 세입자의 딱한 사정을 알고 피해보상을 받지 않은 미담이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황오동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으로 인해 건물주(임대인)에게 피해보상을 해줘야 할 상황에 놓였지만, 건물주는 기초생활수급자의 딱한 사정을 고려해 피해보상을 받지 않기로 결정 했다.
이러한 따뜻한 소식을 접한 주석호 시의원과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한적십자사 황오동봉사회, 자율방재단 등 20여명은 지난달 29일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참여 단체들의 적극적인 복구활동으로 1톤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청소했다.
건물주는 “그렇지 않아도 어떻게 치워야할지 막막했는데 정말 고맙고 피해가 크지만 인명피해가 없어 천만다행”이라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본인도 앞장서서 도움을 주겠다” 감사를 표했다.
최병한 황오동장은 “화재 피해복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의원과 각 단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피해를 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더 필요한 물품은 없는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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