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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전 도의원, 국회의원 출사표
한국당 승리위해 몸 바치겠다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10일(월) 15:29
ⓒ 황성신문
박병훈 전 경상북도 도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 했다. 박 전 도의원은 지난 3일 경주시선관위에 21대 국회의원 선거 자유한국당 경주시 예비후를 등록하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시민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스스로를 ‘이웃 도의원’이라고 자평하며 그동안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시민 중심 의정활동에 주력했고,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경주와 경상북도의 발전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으며,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경북도정을 적절히 감시, 견제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과감히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축적한 실력에 경주시민에 대한 사랑과 경주 발전에 대한 열정을 합쳐 경주시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시민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자유한국당이 승리해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폭거를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자유한국당은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찍어 내리기식 하향식(Top-Down) 공천으로 인해 원내1당도, 정권도 빼앗겼다며, 자유한국당은 이번 총선에서 원내1당은 물론 압승으로 정권 탈환 교두보를 구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선거만큼은 중앙에서 던져주는 ‘귀족 국회의원’아니라 지역과 중앙을 아우를 수 있는 풀뿌리 후보, 지역밀착형 후보가 당선되어 ‘시민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고 했다.
박 전 의원은 “시민 국회의원이 되어 경주의 주인을 확 바꾸는 것이 제가 출마한 첫 번째 이유”라며 “그동안 오갔던 분들의 ‘귀족 국회의원’ 때를 박병훈이 깨끗하게 씻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승리를 위해 몸과 마음을 불살라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활기찬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꼭 승리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의 승리는 제가 출마한 두 번째 이유고, 박병훈은 자유한국당 승리를 위해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병훈 전 도의원의 출마로 21대 총선 자유한국당 경주지역 예비후보는 5명으로 늘어났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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