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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中企 405개사 코로나19 피해
車부품 최다…40곳 조업중단
道, 경영안정자금 지원 총력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16일(월) 15:28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에 경북도가 두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1천200억원 , 소상공인육성자금이차보전 500억원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피해기업의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긴급히 정부추경에 긴급경영안정자금 1천700억원, 소상공인지원 2천250억원을 경북배정액으로 증액 요구해 지역경제의 중심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코로나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9일 현재 405개사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확진자 증가에 따른 피해를 입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부품 141건, 식품 42건, 전자 40, 기계30건, 호텔업 11건 등으로 접수됐다.
사례별로는 중국 공장의 시설중단으로 인해 공급망에 비상이 걸린 기업 및 부품 , 원재료 수입 ·수출 지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 173건, 조업축소 및 매출 감소 등으로 인한 생산라인 감축 80건, 박람회 ·축제 등 예약취소에 따른 관광업계 등 피해 17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방역 및 자가격리자 속출로 인한 조업일시중단 40건 등이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6건, 중견기업 24건, 중소기업 375건으로 기업 규모와는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산자부와 함께 생산직원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가동중단된 영천S사를 찾아 생산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S사 관계자는 “보건용 마스크 구매애로에 문제가 있어 방진용 면마스크에 필터를 끼워 대응 하고 있지만 이마저 3월 말에 소진될 예정이다”며 “면마스크 조차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한차례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가동중단을 예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산자부 관계자는 “기업체 마스크 수요조사를 긴급히 시행해 보건용은 아니더라도 현장에서 긴급히 쓸수 있는 마스크를 이번 달 중순정도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업체별 한도 및 등급제한으로 인해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 금융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니 신용등급 조정 및 대출한도를 10∼20% 상향 조정할 것을 산자부와 함께 금융위 등 관련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또 코로나 종식을 대비해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기업R&D, 벤처기업육성 활성화 사업, 피해기업 판로개척, 바이러스 안심사업 등을 이번 추경에 반영키로 했다.
아울러 도는 기업의 사업연속성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확진자 발생으로 조업 중단된 기업에 대해 중기부 협조를 통해 개인당 마스크 10매씩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의 건강인 보건이 최우선이지만 경제의 건강도 함께 챙겨야 한다”며 “지역의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코로나 종식까지 버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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