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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경주시 경선주자 2인 "내가 적임자" 지지 호소
김원길 예비후보 “위기경제 살려 경주 재도약 앞장”
전·현직 도의장 시의장 의원들 김 후보에 지지 표명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16일(월)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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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김원길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사진)는 지난 12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장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폐렴바이러스인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안과 고통을 생각하며 정치현장에 뛰어든 후보자이자 시민의 한사람으로 실로 가슴이 아프다”며 “이는 대통령과 현 정부가 이 질병의 발원지인 중국을 향한 입국금지 등 초기에 이에 대한 강력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지 않은데서 문제가 불거졌다”며 현 정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정부의 초기 대응 미숙으로 빚어진 이번 사태가 위기경보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되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이 나라 국민이면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이번 사태를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정치권과 우리 국민들이 이를 질책하고 있다는 것이 이를 잘 입증하고 있다”며 재차 정부를 질타했다. 또 “이번 코로나 사태로 시민들이 질병을 감내하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생활은 더욱 피폐해져 걱정이다“고 위로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 위기를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개인위생과 방역으로 이를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세계문화유산이 즐비한 천년고도이자 세계적 문화관광도시인 경주가 주요 사적지 등에서의 끊어진 관광객들의 발길과 현대자동차와 하청업체 등 기업들의 조업중단으로 큰 위기를 맞고 있다“며 “중앙당 서민경제분과 위원장으로 위기의 경제를 살려내고 다시 도약하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본인이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김 후보측에서는 전·현직 경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과 전 경북도의회 의장 및 의원, 전 경주시 부시장 등이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장에서 지지자 명단을 각 언론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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