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황성신문 | 미래통합당 경주시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김원길 예비후보가 탈락하고 박병훈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경주지역 경선결과를 발표하면서 박병훈 57.3%, 김원길 42.7%로 박병훈 예비후보가 승리했다고 밝혔다. 통합당 공관위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경주지역 경선을 실시했다. 박병훈 후보는 19일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선거 후보 경선 승리 소식을 전하며 “경주를 가슴에 품고 지켜온 사람 박병훈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경주 발전을 이끌고 경주시민을 위해 끝없이 봉사하는 시민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전국적으로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사태를 걱정하며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계시는 감염자와 가족, 영업을 못해 속상해하시는 자영업자, 치료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의료인, 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관계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미래통합당과 함께 빠른 정상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미래통합당 후보로 선정되기 위해 경쟁했던 여덟 분의 예비후보님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모로 서운하시겠지만 함께 경주발전을 위해 계속해 마음써주시길 부탁드리고, 애쓰셨던 후보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 부족하나마 제가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정치의 제일 과제는 국민의 삶을 지켜주는 것이고,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라며 “코로나19로부터 우리 경주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내고,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와 서민들의 삶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또 “당면한 최우선 과제인 코로나19로 야기된 국난을 극복하고 경주시민 일상의 삶을 회복시키겠다”고 피력했다.
박 후보는 “출마선언에서 밝혔듯이 경주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가치가 빛나는 경주를 경주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출마했다”며 “모든 인생을 경주시민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이웃으로 살아왔다. 경주경마장사수범도민위원회 집행위원, 태권도공원사수 청년비대위 상임대표 등을 맡아 온 몸, 온 마음으로 경주를 위해 투쟁해왔다. 법치를 바탕으로 한 공정한 사회를 위해 편법은 배제하고 투명성과 효율성에 기반 한 경상북도의회 예결위원장, 운영위원장직을 수행하였다. 고(故) 서수종 국회의원에게 배우고 익힌 정도정행(正道正行)을 삶의 좌우명이자 정치인 박병훈의 실천덕목으로 삼고 세상을 바르게 보고 바르게 처신하기 위해 평생을 노력해왔다. 지난 30여 년의 정치 생활을 지역 밀착형 정치인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살아왔다”고 강조하고 “평생을 경주를 가슴에 품고 살아왔기에 그 어떤 후보보다 경주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경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어느 자리에서도 변함없는 경주시민의 이웃으로서 함께 살아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출마선언에서 자신이 밝혔던 “△ 공정한 행복경주, △ 시민중심 복지경주, △ 인재양성 교육경주, △ 첨단 산업경주, △ 미래지향 농업경주, △ 깨끗한 청렴경주, △ 역사유적과 시민의 삶이 조화로운 경주, △ 선진 교통경주를 경주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재차 강조하고, 경주시민들을 향해 “총선 승리를 위해 많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