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3 오후 03:18: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스마트폰 만지면 손씻기 효과 '뚝'
비말 묻으면 나흘간 전염력
최소 하루 3번은 세척해야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3일(월) 15:06
ⓒ 황성신문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많은 이들이 “손 씻고 핸드크림 바르느라 하루가 다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열심히 닦고 있다.
알뜰하게 유지한 손 위생을 위협하는 것들이 적지 않다. 공공장소의 문고리, 지하철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난간 등을 흔히 떠올리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 스마트폰이 손 위생을 저해하는 의외의 복병일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자신의 폰을 하루 평균 2,317회 만진다. 잠자는 시간을 빼면 거의 20초에 한 번꼴이니, 현대인에겐 거의 신체의 일부나 다름없다. 특히 손의 일부다.
코로나19는 물체의 표면에서 며칠을 버틸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사촌지간인 사스 바이러스는 유리 등 매끈한 표면에서 최장 96시간을 생존한다.
회반죽을 칠한 벽(36시간)이나 플라스틱(72시간)보다 스마트폰의 표면같은 유리에서 더 오래 버틴다. 예컨대 나의 스마트폰에 감염자의 비말이 직간접적으로 묻으면 나흘 동안 전염력을 유지한다는 의미다.
평균적인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아무리 손을 열심히 씻어도 폰이 더럽다면 20초 만에 다시 오염되는 셈이다. 결국 스마트폰을 써야한다면, 손을 씻듯 폰을 열심히 소독하는 수밖에 없다.
방수가 되는 제품이라면 비눗물에 적신 극세사 천으로 문지른 뒤 가볍게 물로 헹구거나, 깨끗한 천으로 닦는다. 방수가 안 된다면 60% 농도로 희석한 에탄올을 천에 묻혀 닦되, 스피커나 이어폰 구멍 등으로 액체가 스미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얼마나 자주 닦아야 할까? 손 씻기와 마찬가지로 다다익선이지만, 전문가들은 적어도 하루 세 번은 닦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한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문화관광공사, PATA 연차총회 국비 요청..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경북도,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착수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최신뉴스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APEC 앞두고 식품안전 협력체계 강화..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 출신 장경탁 선생, 6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경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중간 보고회 개최..  
경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기본계획’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윤순례·조창환, 동리문학·목월문학상 선정..  
경주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카드 발급..  
위기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경주 만든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