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9-04 오후 02:56:4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잠 부족하면 면역력 떨어뜨려…잘 자야 하는 이유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3일(월) 15:06
ⓒ 황성신문
잠을 잘 자야 삶의 질도 좋아진다. 잠을 제대로 못 자는 ‘불면’은 질환으로 분류될 만큼 수면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 치매 예방= 50대 이후 불면증이 생기면 치매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뇌에는 ‘글림파틱(Glymphatic)’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 시스템은 깊은 잠을 자는 동안 뇌가 활동하면서 만든 노폐물을 정맥으로 배출한다.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도 이때 배출된다. 뇌척수액 속 베탈-아밀로이드 농도를 측정한 연구에 의하면 이 농도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높아지다가, 자정부터 서서히 줄어 아침 9시경 가장 낮아진다.
◆ 기억력 향상= 밤샘 공부보다는 잠을 자는 편이 시험 결과를 좋게 할 확률이 높다.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 작업은 깊은 잠을 자는 동안 이뤄지기 때문이다. 렘수면 동안에는 단기기억을 저장하는 해마와 대뇌피질의 연결이 끊기고, 대뇌피질 간 연결이 활발해져 새로 저장된 기억이 기존의 저장된 기억과 연결돼 더 오래 남게 된다.
◆ 다이어트 효과= 20주간 420명의 식습관을 관찰한 연구에 의하면 늦게 밥을 먹는 사람보다 일찍 먹는 사람이 4kg 이상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고, 일반 근로자보다 야근 근로자의 비만 확률이 높았다. 이는 생체시계와 일주기 리듬이 비만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자야 할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소화를 위해 장기들이 활성화되고, 수면을 준비하는 생체시계가 틀어지면서 인슐린 저항과 비만이 나타날 수 있다. 잠들기 5~6시간 전 식사를 마치고 숙면하면 생체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비만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 면역력 향상=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면역계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수면 박탈은 선천 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NK세포 수와 기능을 감소시키고, 후천 면역에 중요한 CD4+ T세포 수를 줄인다. 한 연구에서는 인플루엔자 A 및 A형 간염 백신 접종 이후 수면박탈군에서 면역 반응이 현저히 감소했다.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면역세포 기능이 약해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의 위험도 높아진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도 예방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는 만큼 면역력 증진이 중요하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깊고 충분한 수면이다.
◆ 잘 자려면 어떻게?= 매일 같은 시간 자고 일어나는 수면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주말에 몰아 자는 잠은 당일치기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몸에 무리가 될 수 있다. 또, TV나 음악을 틀어놓고 자면 수면의 질이 떨어져 면역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잠자리에서는 걱정이 드는 생각을 하지 말고, 최소 7시간 이상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교동(校洞)은 신라(新羅) 최초의 최고(最高) 국립교육기관(..
경주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교실’ 운영..
경주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 개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개막..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열전 돌입..
문무대왕면에 지하수저류댐 조성된다…하루 1만6천톤 공급..
선덕여중, ‘제6회 책 읽는 학교 - 서(書)로 나누다’..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 357면 통합 유료화..
[기획] APEC 이후 1년의 성적표-‘포스트 APEC’ 사..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한수원축구단 업무협약..
최신뉴스
[기획] APEC 이후 1년의 성적표-‘포스트 APEC’..  
황오·중부동 통합 1년…미래 청사진 논의..  
박승직 경북도의원, 제13대 전반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  
경주시의회 임시회 폐회…행정사무감사 계획 등 15건 처리..  
경주시, 지방자치대상 행정·의정 리더 부문 대상..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열전 돌입..  
경주시, 2027년 ‘긴축 재정’ 예고…민생에 예산 집중..  
APEC 개최도시 경주, 한·중·일·아세안 교류협력 보폭..  
문무대왕면에 지하수저류댐 조성된다…하루 1만6천톤 공급..  
경주시, 서울서 기업 대상 투자유치 활동 나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개막..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 357면 통합 유료화..  
내년부터 자전거 앞뒤 제동장치 의무화..  
내년부터 자전거 앞뒤 제동장치 의무화..  
경주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교실’ 운영..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