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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후손 '온정의 손길'
정래영 선생 차남 정형화씨 성금 100만원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3일(월)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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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독립운동가 죽교 정래영 선생의 차남 정형화씨가 지난 17일 ‘사랑의 마스크 나눔’ 운동에 동참의 뜻을 밝히며 감포읍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주 지역의 대표적 항일독립운동가인 죽교 정래영 선생의 차남인 정형화씨가 성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 성금은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마스크 공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죽교 정래영 선생은 매우 강직하고 활달·총명한 성품으로 1899년 감포읍 팔조리 홍덕마을에서 출생했다. 선생은 1919년 약관의 나이로 동지들을 규합해 서울에서 독립투쟁을 벌였고, 상해 임시정부의 군자금 조달에 힘쓰다 대구 감옥에서 오랫동안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국가로부터 1963년 대통령 표창, 1980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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